Sunday, March 22, 2020

출장안마 세계에서 가장 재밌는 도시는? 1,830개 도시중 베를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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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여행은 의미가 없다. 사람들은 낯선 환경 속에서 평소 경험하지 못하는 즐거움과 짜릿함을 느끼기 위해 떠난다.
하지만 관심과 취향은 저마다 다르다. 감정을 계량화하는 일도 가능하지 않다. 그러나 여행자의 시각에서 봤을 때 재미있는 도시는 분명 존재한다.
각종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인 ‘겟유어가이드’와 여행 정보 조사 업체인 ‘고유로’는 최근 '궁극의 즐거움이 있는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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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업체는 평가를 위해 다양한 세대가 흥미를 갖는 요인 11개를 정했다. 술과 관련해 공공장소에서 음주 허용 여부, 술집에서 마지막으로 주류와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시간인 '라스트 콜', 지수화한 맥주 가격 등이 기준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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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는 바, 클럽, 체험거리(Activities), 쇼핑, 성인 오락, 스포츠 클럽, 박물관, 콘서트 등 8개 부문의 평점(6점 만점)이 순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평가 대상 도시는 1천830개였다.
여행자가 놀고 즐기기 가장 좋은 도시 1위는 독일 베를린이었다.
베를린은 음주에 대해 관대하고 술값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 가격이 0.82유로로 25위 안에 든 도시 중에 가장 쌌다. 공공장소에서 자유롭게 술을 마실 수 있고, 라스트 콜은 없었다. 바, 클럽, 쇼핑 등 유흥 요소의 평점도 모두 4점을 넘었다.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런던은 클럽과 콘서트 부문에서 최고를 차지했고, 파리는 쇼핑과 성인 오락을 제외한 부문에서 고루 5점 이상을 받았다.
다만 두 도시의 라스트 콜은 밤 2시였다. 맥주 가격은 런던이 2.13유로로 다소 비싼 편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쿄가 5위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도쿄는 맥주 가격이 3.03유로로 두바이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싸지만, 라스트 콜이 없고 공공장소에서의 음주도 허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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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와 쇼핑 부문은 1위로 꼽혔다. 클럽과 성인 오락 부문에서도 6점을 받았다. 0.5점의 체험거리, 3.5점의 콘서트를 제외하면 평가가 좋았다.
25위 이내에는 유럽 도시가 절반 가까이 이름을 올렸다. 10위 안에는 미국 뉴욕과 도쿄를 빼면 유럽 도시 일색이었다.
남미에서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중동에서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오세아니아에서는 호주 멜버른, 아프리카에서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이 가장 재미있는 도시로 선정됐다.
러시아 모스크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태국 방콕은 각각 박물관, 스포츠 클럽, 성인 오락 부문에서 최고의 여행지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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