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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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arch 22, 2020

출장안마 재밌는 뉴스 '최일구 어록' 떴다

'박신양 어록'만 있는 것이 아니다. 지난 19일부터 휴가 중인 엄기영 앵커를 대신해 MBC TV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있는 최일구 앵커(44)의 '최일구 어록'이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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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0월부터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고 있는 최일구 앵커가 일주일간의 평일 <뉴스데스크> 진행으로 일약 스타가 됐다. 네티즌들은 최일구 앵커의 시원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진행에 '반했다'며 '최일구 어록'을 만들고 인터넷에 팬 카페를 개설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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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인기는 그만의 독특한 진행 스타일 때문. 그는 항상 '~했습니다'로 끝맺는 일반적인 뉴스 멘트와는 달리 그 동안 뉴스에서 꺼려 왔던 '~했어요' '~죠?' 등으로 끝맺는 구어체를 구사한다. 예를 들면 고래잡이에 관한 뉴스를 전할 때 "옛날 송창식 씨가 잡으려던 고래는 꿈속의 예쁜 고래였겠죠?"라고 시작하는 식이다. 또 뉴스 진행 도중 개인사정을 솔직히 털어 놓기도 한다. 그는 지난 19일 첫 평일 <뉴스데스크> 진행 때 "오늘 제가 나와서 이상하셨죠. 엄기영 앵커가 휴가 갔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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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무척 뜨겁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뉴스 보기가 즐거워졌다' '어두운 뉴스가 많은데 위트 넘치는 진행에 웃음이 났다' 등 신선하다는 반응이 대세다. 또 그의 개인 프로필을 소개하며 그의 팬임을 자처하는 시청자들도 생겨났다. 그가 사적으로 작곡했다는 <로켓트를 녹여라>는 노래 가사가 인기를 끌고 있을 정도다. 한편 일부에선 '오버하는 것 아니냐' '너무 탄력받은 것 같다'는 지적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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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MBC에 입사한 최일구 앵커는 지난 해 3월까지 사회부 정치부 등을 거치며 기자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보도국 통일외교부 차장 겸 주말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고 있다. 그는 이 같은 반응에 대해 "주말에도 똑같이 진행해 왔는데 주중에 무거운 뉴스가 많다 보니 진행방식이 눈에 띄인 것 같다. 뉴스를 최대한 쉽고 편안하게 즐겁게 즐기게 해야 한다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예전 같으면 비난받을 법한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걸 보면서 세상이 그만큼 변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재밌는 뉴스 진행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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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안마 세계에서 가장 재밌는 도시는? 1,830개 도시중 베를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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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여행은 의미가 없다. 사람들은 낯선 환경 속에서 평소 경험하지 못하는 즐거움과 짜릿함을 느끼기 위해 떠난다.
하지만 관심과 취향은 저마다 다르다. 감정을 계량화하는 일도 가능하지 않다. 그러나 여행자의 시각에서 봤을 때 재미있는 도시는 분명 존재한다.
각종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인 ‘겟유어가이드’와 여행 정보 조사 업체인 ‘고유로’는 최근 '궁극의 즐거움이 있는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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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업체는 평가를 위해 다양한 세대가 흥미를 갖는 요인 11개를 정했다. 술과 관련해 공공장소에서 음주 허용 여부, 술집에서 마지막으로 주류와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시간인 '라스트 콜', 지수화한 맥주 가격 등이 기준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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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는 바, 클럽, 체험거리(Activities), 쇼핑, 성인 오락, 스포츠 클럽, 박물관, 콘서트 등 8개 부문의 평점(6점 만점)이 순위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평가 대상 도시는 1천830개였다.
여행자가 놀고 즐기기 가장 좋은 도시 1위는 독일 베를린이었다.
베를린은 음주에 대해 관대하고 술값도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 가격이 0.82유로로 25위 안에 든 도시 중에 가장 쌌다. 공공장소에서 자유롭게 술을 마실 수 있고, 라스트 콜은 없었다. 바, 클럽, 쇼핑 등 유흥 요소의 평점도 모두 4점을 넘었다.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는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런던은 클럽과 콘서트 부문에서 최고를 차지했고, 파리는 쇼핑과 성인 오락을 제외한 부문에서 고루 5점 이상을 받았다.
다만 두 도시의 라스트 콜은 밤 2시였다. 맥주 가격은 런던이 2.13유로로 다소 비싼 편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도쿄가 5위로 가장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도쿄는 맥주 가격이 3.03유로로 두바이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싸지만, 라스트 콜이 없고 공공장소에서의 음주도 허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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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바와 쇼핑 부문은 1위로 꼽혔다. 클럽과 성인 오락 부문에서도 6점을 받았다. 0.5점의 체험거리, 3.5점의 콘서트를 제외하면 평가가 좋았다.
25위 이내에는 유럽 도시가 절반 가까이 이름을 올렸다. 10위 안에는 미국 뉴욕과 도쿄를 빼면 유럽 도시 일색이었다.
남미에서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중동에서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오세아니아에서는 호주 멜버른, 아프리카에서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이 가장 재미있는 도시로 선정됐다.
러시아 모스크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태국 방콕은 각각 박물관, 스포츠 클럽, 성인 오락 부문에서 최고의 여행지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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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rch 10, 2020

중국에 감동준 한국청년 "쓰러진 이 일으켜세우는 게 사람"

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길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고 해 봐요. 내가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제가 일으켜 세워주면 그 사람은 제게 고맙다고 하겠지요. 이것이 사람과 사람 간의 생활일 거예요."
중국 저장성 항저우(杭州)시에서 식당을 하는 한국 청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자신도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지역 사회를 돕고 나서 중국에서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중국 교민사회에서는 최근 항저우TV가 제작한 한국 청년에 관한 영상이 빠르게 퍼져 나가고 있다.
영상 속 주인공은 저장성 성도 항저우에서 '청석골'이라는 작은 한식당을 운영하는 조덕형(32) 씨.
조씨는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일 때 코로나19 방역 업무에 나선 지역사회 관계자들에게 불고기 덮밥, 김밥 같은 음식을 만들어 무료로 제공했다.지난달 임신 중인 아내를 한국 처가에 데려다주고 다시 항저우로 돌아온 조씨가 적지 않은 마스크를 주민위원회에 기증한 것이다.
하오카이쥔 주민위 부주임은 "(조씨가) '일선에서 고생하는 여러분 고생이 많다'면서 여행용 가방을 하나 끌고 왔는데 그 안에는 마스크가 가득 들어 있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을 하지 못하는 사이 조씨는 아예 지역사회 '일꾼'으로 자원했다.
다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비접촉식 체온계를 들고 동네를 돌면서 사람들의 체온을 재고, 중국 공무원들과 외국인들과의 의사소통에도 힘을 보탰다.
그의 선행은 지역에서 널리 알려졌고 현지 방송국인 항저우TV가 그의 선행을 조명하는 방송을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항저우TV는 11일 밤 정식으로 조씨의 선행을 담은 영상물을 방영한다.
이 영상 말미에 조씨는 이렇게 말한다.
"이웃이잖아요. 이웃이 아프면 돌봐줘야죠. 힘을 내라고도 하고요. 한국인이 중국을 돕고, 중국인이 한국을 돕습니다."
그의 가게도 지난달 거의 가게 문을 열지 못해 큰 경제적 손실을 봤다. 지금도 매장 영업을 못 하고 배달만 해 정상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
조씨는 영상에서 "사실 경제적 손실이 당연히 크지만 그건 한쪽으로 밀어놨다"며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고 아름다운 생활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조씨는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그때 상황에서는 당연히 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한 것인데 일이 이렇게까지 커져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실 줄은 몰랐다"며 "배달 영업만 다시 시작한 지금 가게 매출이 평소의 10분의 1 수준이지만 앞으로 저를 포함한 모두의 상황이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cha@yna.co.kr

Monday, March 9, 2020

서울 최대규모 집단감염 발생…신도림 콜센터서 20명 이상 확진

서울 구로구의 보험사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직원 15명과 가족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아직 153명이 검사 대기중이다.
9일 구로구에 따르면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노원구 9번째 환자(56·여)가 근무하는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1층 보험사 콜센터 직원과 교육생에 대한 검사 결과 무더기 확진판정이 나왔다. 이 콜센터에는 직원 148명과 교육생 59명 등 총 207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스보험 등 여러 보험사의 위탁을 받아 콜센터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8일 확진자 발생 직후 자가격리와 사무실 폐쇄를 시행하고 직원과 교육생 전원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시작했다. 노원구 환자는 6일 증상이 발현한 뒤 7일 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8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와 구로구는 즉각대응반을 꾸려 대응에 나섰다. 9일 저녁 코리아빌딩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 작업을 펼치는 한편 1층부터 12층까지 사무실 공간을 전면 폐쇄했다.
인천서도 콜센터 직원 11명 확진 판정
인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새 11명이나 더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모두 여성으로 인천에서 출퇴근을 한 서울 한 보험회사 소속 콜센터 직원으로 파악됐다. 원주출장안마
9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 미추홀·부평·서구 등지에서 여성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에이스손해보험회사의 콜센터 직원으로 파악됐다.
추가 확진자 11명은 전날 서울 노원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장동료인 56세 여성과 최근까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추가 확진자의 거주지는 미추홀구 4명, 부평구 3명, 서구 2명, 연수구 1명, 계양구 1명이다. 미추홀구 확진자 중 1명은 용현동에 사는 42세 여성으로 직장 동료인 56세 여성 확진자와 지난 6일 마지막으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여성은 전날 직장동료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곧바로 자가 격리를 했고, 검체 검사 후 이날 오후 6시 40분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는 이 여성의 남편과 자녀 2명 등 가족 3명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으며 앞으로 14일간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연수구 확진자는 옥련동에 사는 59세 여성으로 전날부터 자가격리를 하다가 이날 승용차를 이용해 연수구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이 여성의 남편을 상대로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여성의 자녀 1명은 접촉하지 않아 따로 검사를 받지 않았다. 콜센터 소속 추가 확진자 11명은 모두 인천의료원으로 옮겨져 격리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과 같은 콜센터에서 근무한 인천 거주자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명은 검사가 진행 중으로 결과는 10일 나올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날 추가 확진자 11명의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인천 지역 내 접촉자가 파악되면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하고 추가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중심으로 방역 작업을 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오늘 오후 6시 질병관리통합시스템을 통해 (서울 콜센터 직원 중) 19명이 인천 거주자로 확인됐다”며 “긴급히 검체검사를 했고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인천에서는 올해 1월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35세 중국인 여성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이날까지 모두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1층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0일 오피스텔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콜센터 감염은 서울시 집단감염 사례 중 가장 규모가 큰 수준이다. 앞서 은평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15명으로 확인됐고, 성동구 주상복합 관련 확진자는 13명으로 드러났다.

Sunday, March 8, 2020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요일 피곤에 절어 퇴근하는데 누가 아파트 문에 전단지를 붙여 놓은거예요. 집에서 받는 청주출장 홈 태국 마사지. 귀찮게 어디 안가고 편하게 내 집에서 피로 좀 풀겠다 싶어 전화를 했죠. 어떤 아저씨가 받더라구요

전단지 보고 연락드리는데 지금 마사지 되나요 (밤 8시)
물론입니다 전주출장안마
여자분으로 보내주세요
저희는 백프로 다 여자입니다

한 30분 있다 참하게 생긴 태국 여자분과 데려다 주러 온 남자가 와서 선불이라며 돈 받아갔어요. 그리고선 집에서 맛사지 받는데 이 여자분이 순진하고 경계심없이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이혼했고 애가 둘 태국에 있고 예전 남편이 바람피고 나쁜 사람이고 지금 부모님 애들 다 부양해야 하고 등등..한국에서 마사지하는게 돈이 되냐고 물어보니 한달에 6백만원 번대요. 외국에서 고생하는데 벌이가 좋은거 같아 좋더라구요.

근데 근무시간이 저녁 5시부터 아침 7시까지라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놀라서 아니 밤 12시, 새벽 이런 시간에 무슨 마사지 받는 사람들이 있냐고 하니, 많다고, 오빠들이라며. 오빠들이랑은 섹스를 하는데 마사지는 8만원인데 섹스는 10만원이라고. @,.@ 근데 그 얘기를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천진난만하게 하는거죠. 갑자기 내가 지금 무슨 마사지를 받은건가 싶으면서 멘붕이.. 원래 출장 마사지는 다 이런건데 제가 몰랐던건지 이거 뭐죠

Friday, March 6, 2020

박근혜 후보님, 어디서 '출장마사지걸' 고를 수 있죠?

싱가포르에서 발마사지를 받았다. 동남아시아가 마사지로 유명하기도 하고, 이 곳 싱가포르에 워낙 발마사지 업소가 많아 무엇 하는 곳인가 하는 호기심도 있었지만, 그 동안은 별다른 계기가 없어 미뤄오다, 이번에 박근혜 후보의 마사지 발언을 듣고 실행에 옮겼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박근혜 후보의 말대로 '미운 마사지걸'을 골라서 제대로된 서비스 받는 걸 체험해 보고 싶었다.

싱가포르에는 발마사지 업소가 흔하다. 한국에 안마시술소가 흔한 만큼 흔하다. 대표적인 발마사지 체인점이 '청주출장안마(Wan)과 '청주출장오피(Ken)' 두 군데인데, '청주여관바리'은 발마사지와 등마사지 두 가지만 취급하고, '청주출장오피'는 전신마사지까지 한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다.

그 외에도 어지간한 쇼핑몰에는 한 군데 이상의 발마사지 업소가 들어 서 있다. 쇼핑몰에서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 이들이 짧은 시간에 쉽게 피로를 풀 수 있는 방법이라 많이 이용한다고 했다.
특히 차이나타운이나 시내에 있는 태국 대사관 주위에 가면 수십 개의 발마사지 업소가 모여 있기도 하다. 여행에 지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데 평일에도 자리가 차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발마사지는 대략 40분에 걸쳐 이루어진다. 먼저 따뜻한 물로 발을 간단히 씻고, 수건으로 닦는다. 복장은 입고 있던 옷 그대로 하는 경우도 있고, 좀 고급스러운 곳에서는 가운으로 갈아 입는 경우도 있다. 무릎까지만 드러나면 되기 때문에 긴 청바지만 아니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나선 뒤로 충분히 젖혀지는 의자에 반쯤 누우면 마사지 받을 준비는 끝이 난다.
이때부터는 마사지사가 주로 엄지 손가락을 이용해서 발바닥을 위주로 발등과 발목을 문지른다. 마찰을 줄이기 위해 마사지용 로션을 사용한다. 30분 정도는 발만 마사지 하다가 나머지 10분 정도는 종아리까지 마사지가 이루어진다.

마사지를 하는 동안 손님은 마사지사와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신문을 보기도 한다. 40분 동안 잠을 청하기도 한다. 부부나 연인끼리 와서 나란히 누워 마사지를 받는 경우도 자주 있다. 마사지가 끝나면 미지근한 물을 한 잔 마시는 걸로 마무리를 한다. 이렇게 발마사지를 받는데 한국 돈으로 2만원 정도 한다.

여기서 질문 몇 가지. 과연 2만원이나 주고 마사지를 받을 만 한가? 내 경험으로는 그렇다. 마사지를 하는 동안 발바닥 곳곳의 뭉친 근육들이 풀리는 걸 느낄 수 있으며, 40분 정도 누워 있다 나오면 피로감도 훨씬 덜하다.

두번째 질문. 마사지라고 하면 좀 음침하고 퇴폐적일 것 같은데? 결코 그렇지 않다. 손님들 대여섯 명이 의자를 나란히 하고 누워서 마사지를 받는다. 대부분의 업소가 바깥에서도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발소나 미장원에서 나란히 앉아 머리를 깎는 모습을 연상하면 된다. 한국의 퇴폐 안마시술소 생각하면 오산이다.
마지막 질문. 박근혜 후보가 알려주는 지혜처럼 '마사지걸'을 직접 고를 수도 있는가? 답을 말하기에 앞서 발마사지 업소에서 '마사지걸' 찾기가 힘들었다는 걸 말하고 싶다. 발마사지는 엄지 손가락의 힘을 이용하여 발 구석구석을 눌러줘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손힘이 없으면 어렵다. 내가 만난 마사지사들은 전신마사지 보다 발마사지가 더 힘들다고 했다. 그래서 대부분의 발마사지는 남자가 한다.

실제로 방문한 업소 대부분에서 손님은 남자가 70%, 여자가 30% 정도 되었지만, 마사지사는 90% 이상이 남자였다. 마사지걸을 만난 곳은 물어 물어 찾아 간 차이나타운에서였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한 업소에서는 남자의 손길을 꺼려 하는 여자 관광객들을 위해 여자 마사지사를 고용하고 있었는데, 남자 손님에게도 마사지를 해 준다고 했다. 하지만 여섯 명의 여자 손님들 사이에 자리를 차지하고 눕기가 여간 민망한 게 아니었다.

보통의 발마사지 업소에서는 그냥 순번에 맞게 의자에 눕고, 여러 마사지사 중 시간이 되는 마사지사가 마사지를 해 준다. 남자든 여자든 굳이 특정 마사지사에게 자기 발을 맡기려면 미리 예약을 해서 시간을 맞춰야 하는데, 그런 경우는 인근 가게에서 오는 단골들이나 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마사지걸을 고를 수 있는 발마사지 업소는 도무지 찾을 수가 없었다. 박근혜 후보가 '태국 같은 곳'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해서 일부러 태국 대사관 옆에 있는 태국식 발마사지 업소에 가서 물어 봐도 발마사지 받으러 와서 마사지걸을 고른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단다.

박근혜 후보에게 묻고 싶다. 마사지걸을 고를 수 있는 발마사지 업소가 어디에 있는지. 음란하고 퇴폐적이고 민망한 업소 말고, 발마사지만을 목적으로 하는 업소에서 '미운' 마사지걸 골라서 제대로 된 서비스 받을 수 있는 그런 곳 말이다. 그런 곳을 알려 주면 잠시 짬을 내서 한번 가 볼 용의가 있다. 그 곳이 동남아시아 국가 중 하나라면 싱가포르에서 가는 데 그리 어렵지 않다.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 발마사지 업소라고 한 박형준 대변인은 그의 해명이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거짓말이 아니라면 그곳이 어디인지 꼭 알려주시라. 아니 애초에 마사지 업소에 가서 '미운 여자' 고르는 것이 인생의 지혜라고 알려 준 박근혜 후보든, 그런 곳을 아는 <오마이뉴스> 독자든, 누구라도 상관없으니 알려 주시라. 꼭 한 번 가서 체험해 보고 싶다.